◆…미우새 임원희 [사진: SBS '미운우리새끼']
'미우새'에 출연한 배우 임원희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임원희가 아버지를 모셔놓은 절에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깔끔하게 옷을 차려입고 슈퍼마켓에서 떠먹는 요구르트 2개를 산 다음 22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모셔놓은 절에 들렸다. 절에 도착한 그는 위패 앞에서 "추석이라 뵈러왔습니다"라며 정성껏 인사를 올렸다.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는 임원희의 모습을 본 시청자와 패널들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또 아버지의 그리운 얼굴을 떠올리며 말을 건네는 임원희의 진심어린 속마음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절로 붉어지게 했다.
임원희는 아버지 앞에서 "금연을 한 지 4년이 됐다"며 "아버지에게 칭찬을 받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으며 "칭찬받고 싶을 때, 좋을 일이 있을 때 아버지가 더 생각난다"고 말해 평소 그의 별명인 짠희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임원희는 절친인 배우 정석용을 만나 술을 마시며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서로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