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공학 분야 전문가
유상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 및 선도 노력"
◆…유상임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인사브리핑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에서 "유 후보자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과 일본 유수 연구소를 거쳐 서울대에 재직하며 신소재 공동연구소장을 역임하는 등 재료공학 분야에 힘써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학에서 미래 연구자로 매진하면서도 초전도 저온공학 세라믹 학회 등에서 학회장으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관련 R&D 사업 다수에 참여하는 등 정부와 산업계, 연구계 등 소통 분야도 풍부하다"라며 "과학기술분야에 오랜 연구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R&D 시스템의 혁신을 비롯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을 이끌어 갈 적임자다"라고 전했다.
유 후보자는 "부족한 저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데 감사하다"라며 "우리나라 발전에 기반이 됐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분야에 장관 후보가 되며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과기부의 산적한 현안을 대화와 혁신으로 주도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해 급격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세계 기류에 적절히 대응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선도할 수 있도록 저의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