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이하 소액 후원 99.8% 차지
李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 후보측은 "이날 오전 10시 후원금 계좌를 개설한 지 1시간 만에 후원금 모금 상한액인 1억5000만원을 달성했다"면서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이 99.8%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푼, 한 푼에 담긴 고단한 삶의 무게를 알기에 더욱 소중하다"면서 "모아주신 간절한 희망, 다시 뛰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후보가 지난 2022년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시 1억5000만원을 모금하는 데는 2시간이 걸렸다.
정치자금법상 당대표 경선 후보자는 1억5000만원까지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총선과 대선, 지방선거가 있는 해는 지역구 의원에 한해 3억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정치인 1명에게 후원할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다. 연말정산시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지난 2일 후원계좌를 개설한 지 8분 만에 모금 한도액인 1억5000만원을 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