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중도층(39.0%) 상승 반면 보수층(75.8%) 하락
민주당, 중도층(40.1%) 하락 반면 진보·보수층(78.0%·16.0%) 상승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자료=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일과 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지난 1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5.7%P 높아진 46.5%, 더불어민주당은 3.2%P 낮아진 39.0%, 조국혁신당은 0.6%P 낮아진 4.2%, 개혁신당은 1.5%P 낮아진 1.9%, 진보당은 0.7%P 낮아진 0.7%, 기타 정당은 0.9%P 낮아진 1.2%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1%P 감소한 6.5%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작년 2월 5주차(46.7%) 이후 약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40% 중반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작년 8월 2주차(36.8%) 이후 약 5개월 만에 40%대 지지율 선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당 간 차이는 7.5%포인트로 약 6개월 만에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응답자 특성별 변화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17.9%→27.4%), 대구·경북(51.0%→59.6%), 인천·경기(41.0%→48.7%), 서울(41.9%→47.7%), 부산·울산·경남(46.5%→48.3%), 대전·세종·충청(46.4%→43.7%), ▲연령대별로는 40대(24.5%→36.3%), 50대(30.8%→39.1%), 30대(38.5%→46.4%), 60대(49.3%→56.1%), 20대(43.0%→46.6%), 70대 이상(63.2%→57.2%),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4.5%→39.0%), 보수층(78.2%→75.8%) 등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응답자 특성별 변화
▲권역별로 보면 인천·경기(43.3%→36.4%), 광주·전라(60.9%→54.6%), 대구·경북(30.5%→25.4%), 부산·울산·경남(39.1%→34.4%), 서울(42.2%→40.0%), 대전·세종·충청(34.4%→49.3%), ▲연령대별로는 30대(46.9%→37.1%), 60대(36.9%→29.3%), 40대(58.4%→51.9%), 50대(50.5%→45.1%), 20대(31.7%→41.3%), 70대 이상(24.4%→27.0%),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45.0%→40.1%), 진보층(68.8%→78.0%), 보수층(14.5%→16.0%) 등으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97%) 및 유선(3%)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전체 응답률은 7.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