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세관장 진인근)이 수출입업체의 FTA(자유무역협정) 지원을 위해 '실전 FTA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강좌에는 관내 수출입업체, 유관기관 직원 등 45명이 참석했으며, 수출입업체가 복잡·다양한 특혜관세 제도로 FTA혜택을 받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언제 어디서나 FTA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상시 교육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했다.
'실전 FTA 아카데미' 강좌는 광주세관이 올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FTA 활용전략인 'FIRST 프로젝트'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6개월간) 신고인, 수출입업체 FTA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세관은 교육대상자들이 편의에 따라 선택 수강이 가능하도록 해 업체직원의 참여를 확대했다.
이날 열린 강좌에서는 FTA 협정별 주요내용, FTA 수출입 통관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인증수출자제도, FTA 성공사례 등 실무위주로 편성해 수강 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교육에 참가한 수출입업체에게는 FTA 컨설팅을 최우선으로 실시하고, 업체와 세관직원간 '1:1 멘토'를 지정해 상시 컨설팅이 가능토록 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무료 건강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했다.
광주세관은 '실전 FTA 아카데미' 강좌 운영기간 동안 출장강의를 희망하는 기업은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FTA 교실'을 운영해 업체별 맞춤형 교육과 통관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현장감 있는 세관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세관은 또 관내 기업들이 FTA 시대의 국제동향에 신속히 대응하고 FTA를 적극 활용하여 경쟁력 제고 및 수출시장 확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실전 FTA 아카데미' 수강 문의는 광주세관 통관지원과 FTA 고객지원센터(062-975-8047)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