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먹거리 안전 위해 정상유통 등 당부
진인근 광주본부세관장은 지난 25일 관내 수입업체를 방문하고 국민 먹거리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방지를 당부했다.
26일 세관에 따르면 진 세관장은 취임 이후 강조해온 현장중심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관내 미꾸라지 수입업체인 K통상을 현장방문해 장치중인 중국산 미꾸라지와 보관시설을 점검하고 업체의 통관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 담양군 금성면에 위치한 K통상은 중국으로부터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를 수입해 국내에 유통하는 업체로, 올해 광주세관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미꾸라지 15톤을 수입했다.
진 세관장은 활어수족관 등 시설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최근 일부업체가 수입산 먹거리를 국산으로 둔갑 유통시켜 국민식탁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정상유통을 위해 미꾸라지를 수입신고 수리전에 불법으로 무단반출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세관장은 또 기업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수출입하기 좋은 무역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