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들의 올 1분기 말 현금성자산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 14개 상장법인들을 대상으로 2010년 1분기 말 현금성자산을 2009년 말과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3788억원에서 올 1분기 말에는 3958억원으로 4.5%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845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31억원(7.63%), 단기금융상품은 2113억원으로 39억원(1.9%) 증가했다. 1社 평균 현금성자산은 283억원으로 나타났다.
현금성자산은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산한 것이다.
현금성자산 보유액 상위사는 광주신세계(1497억원), 금호산업(889억원), KPX화인케미칼(625억원), 화천기공(16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금성자산 증가 상위사(2009년 12월 말 대비 증가액)는 금호산업(263억원), 광주신세계(87억원), 조선내화(84억원)가 차지했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560개사의 올 1분기 말 현금성자산은 총 67조 8917억원(1社 평균 121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5716억원(3.94%)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