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 www.duzon.co.kr)의 신개념 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 '아르고스 이아이엠(Argos EIM)'이 출시 1년 만에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3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IT보안 전문기업 ㈜더존정보보호서비스가 개발한 국내 최초 디지털 포렌식 기반 데이터 유출 방지(Data Loss Prevention)솔루션은 최근 (주)신기인터모빌과 한국쓰리엠의 1차 협력사인 트러스 등에 잇달아 공급됐다.
'디지털 포렌식 기반 보안솔루션'은 고객정보와 원천기술 같은 기업내부정보의 유출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사전 예방하고 법적 소송에 대비하기 위한 장치.
정보유출 빈도가 외부보다는 기업 내부나 협력업체 등에서 높게 나타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더존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제조사인 신기인터모빌(대표이사 김인찬)은 현대기아차그룹이 기술자산 유출방지를 위해 1차 협력사들을 평가하는 '보안인증제'에 대응하기 위해 아르고스 이아이엠 솔루션을 전격 도입했다.
또한 산업용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는 트러스(대표이사 문호섭)도 연구소에서 사용되는 도면 및 중요 파일의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 솔루션을 도입했다.
아르고스 아이엠은 중요한 기업 정보에 대한 조사·관리 및 파일 생성·저장 현황 등을 관리자가 직접 감시하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시점의 화면 캡처와 녹화▲기업·개인 정보가 포함된 파일의 실시간 감시 및 차단▲사내 메일과 웹 메일, 메신저· FTP· P2P를 통한 첨부파일 유출 차단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동저장장치 및 출력물의 통제▲ 공유폴더 해제·네트워크 드라이브 연결 통제 등으로 네트워크 취약성 보완▲ S/W의 라이선스 정보와 IP변경 이력 제공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문서의 생성, 복사, 수정, 삭제 이동 등 모든 히스토리를 추적하며, 개별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구축도 가능하다.
이 솔루션을 채택한 반도체 장치 회사 세미테크(주)의 이정용 대표이사는 "고객정보와 기술정보의 유출은 기업의 생존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만큼 심각한 사안"이라며, "기업 외부의 불법 해킹을 차단하고 내부 사용자에 의한 중요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통합 보안 솔루션 구축은 더 이상 기업 담당자에게 선택의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더존정보보호서비스의 이찬우 대표이사는 "최근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정보유출에 대한 법적 증거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아르고스 이아이엠은 외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과 사후서비스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