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한-페루 FTA 가서명
청와대는 알란 가브리엘 가르시아 페레스 페루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2박3일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중(15일) 이명박 대통령은 가르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무, 통상·투자, 개발협력, 자원·에너지 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분야 진출에 대한 페루 정부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가르시아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울산의 석유화학단지를 둘러보고, 페루에 진출해있는 한국의 자원 및 인프라 관련기업 CEO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자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가르시아 대통령의 방문은 작년에 이은 두 번째 방한으로, 양국은 정상회담일 이명박 대통령과 가르시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에 가서명을 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