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이 지나면 대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끝내고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이 중 수많은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난에 고민을 한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졸업을 하더라도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나마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을 꿈꾸는 예비승무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항공 산업 발전으로 객실승무원 채용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ABC승무원학원 관계자는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은 올해 승무원 채용이 많으니 '이번 기회에 꼭 날개를 달자'라는 생각으로 항공사 면접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여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9월 채용대비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
9월 채용예정설이 돌고 있는 이 시점에서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대학 졸업예정자들은 방학을 맞이하면 자신의 스펙을 높이려고 학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어학연수, 영어공부 등에 매진을 한다고 한다. 개개인의 생각과 선택이 다르겠지만 승무원 준비를 하는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을 자기관리와 이미지메이킹에 최선을 다해야하며 아직 토익점수가 없는 학생들은 '토익점수 만들기' 목표를 가지고 여름방학을 보내는 게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전했다.
승무원 취업 준비에 대한 오해
현재 항공관련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ABC승무원학원 김정훈 원장은 승무원을 준비하는데 있어 몇 가지 오해를 풀고 가야 승무원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승무원하면 연상되는 게 뛰어난 외모와 출중한 외국어실력이라고 많은 지원자들이 생각하는데 실제 항공사 승무원 합격생들의 스펙은 다양하다.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문화와 고객을 접해야하기 때문에 어학실력이 뛰어나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기내에서 필요한 부분은 교육과정 동안 충분히 습득이 가능하며, 실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국제선 객실승무원 채용 기준 토익점수는 550점이다. 실제로 토익 550점이 넘으면 서류통과가 되어 면접 기회를 가질 수 있다.
2% 부족한 면접스킬
김정훈 원장은 현재 항공관련학과 교수로 출강하며, ABC승무원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기 때문에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많이 만난다고 한다. 학원에서 업무를 보고 있으면 가끔 스터디그룹 학생들이 저마다 자신의 이미지체킹을 신청하며, 전직 면접관의 명쾌한 피드백을 원한다.
그러면 흔쾌히 모의면접을 진행해 주는데, 면접관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면접을 진행하다보면, 역시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 이유는 지원자들끼리 서로 피드백해주고 답변을 수정하기 때문에 실제 면접관들이 어떤 답을 요구하며 어떤 이미지를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에 면접경험이 많은 분들과의 모의면접 상황을 자주 접하는 것이 많은 효과가 있는 것이다.
실제 항공사에서 면접을 진행해봤던 멘토에게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이미지를 바꿔가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며 승무원 면접의 마지막 관문인 임원면접은 50대 이상 분들로 구성되어있고, 일반적으로 면접관은 남성이라는 점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ABC승무원학원은 6월 24일 6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채용대비 무료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7일 방학특강반을 개강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대비 무료특강이나 여름방학특강반에 대한 문의는 02-558-3581, 홈페이지 (www.abccrew.co.kr)에서 가능하다. 무료특강은 선착순 30명으로 신청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