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3조9856억원, 영업이익 4523억 기록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2년 1분기에 매출 3조9856억원, 영업이익 4523억원, 연결순이익 323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6% 하락했고,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SK플래닛 등 자회사의 매출 호조가 있었으나, 지난해 9월 시행된 기본요금 인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에 그쳤다"며 "영업이익 또한 요금 인하와 네트워크 투자비 증가 등으로 2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LTE스마트폰 출시 이후 4개월만에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연말에는 당초 목표인 600만명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CFO 안승윤 경영지원실장은 "차별화된 네트워크 품질과 다양한 서비스·콘텐츠로 4G LTE 시대에도 확고한 리더십을 유지할 것"이라며 "SK플래닛과 SK하이닉스 등의 역량 확보와 시너지를 통해 ICT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2조3880억원, 영업손실은 2600억원으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