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을 비롯한 각 정부 부처 소속 공직자들 중 상당수가 직장내 동료들과 함께 결성한 '동호회'에 소속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2만명 국세공무원들의 집합체인 국세청은 각종 동호회가 많습니다.
록밴드를 비롯해 바둑, 스키 등 다양한 예·체능을 함께 즐기는 동호회들이 많은데요. 이 중 가장 많은 회원들이 가입해 있는 동호회는 아마도 축구동호회일 것입니다.
각 지방국세청별로 다수의 축구동호회가 결성, 바쁜 일상 중에도 짬을 내어 필드를 휘저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팀워크를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13일(일요일)에는 중부국세청 축구동호회연합회(회장 신재국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가 연합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웅을 겨뤘다고 합니다.
경기도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린 이 날 대회는 중부청 축구동호회 6개팀(강원FC, 구축애, SAT1400, 세우리FC, 수리FC, 국세청FC) 소속 170여명이 참가했다는 전언입니다.
풀리그 예선전 및 순위결정전을 치른 끝에 '구축애'가 우승했으며, SAT1400이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날 축구동호인들은 시종일관 페어플레이를 펼치며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앞으로도 동호회원들은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