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 제41대 공인회계사회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광을 안은 인물들. 사진 왼쪽부터 이기화 감사 당선자, 강성원 회장 당선자, 정준석 부회장 당선자.
부회장-정준석, 감사-이기화 당선
앞으로 2년 한국공인회계사회 및 회계사 업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제41대 한국공인회계사회장에 강성원 회계사(현 KPMG삼정회계법인 부회장)가 당선됐다.
공인회계사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회장, 부회장, 감사에 대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회장에 기호 3번 강성원 회계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강성원 신임 회장은 총 유효투표수 5558표 중 3278표를 얻어 양승우 후보(1730표), 민만기 후보(502표)를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또 선출부회장 선거에서는 정준석 후보가 최홍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며 감사 선거에는 이기화 후보가 당선됐다.
회장에 당선된 강 신임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업무보수 현실화 등을 통해 업계 전체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고 모든 회원이 화합하면서 상생 발전하는 길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회장은 이어 "효과적인 대외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회원들의 삶의 질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약속했던 공약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