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세관과 민간 항공사들이 관세국경감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섰다.
김포세관(세관장 한선희)은 19일 20여명의 민관협력 감시분야연구회원이 모인 가운데 각 항공사의 법규준수도 향상 및 감시제도개선 등 도출을 위한 연구회 모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항공기의 정비를 위해 탑승하고 내려올 때 세관장에게 신고를 하지 않는 등 관세법의 위반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김포공항 상주 항공사별 연락책임자를 배치, 실시간 정보제공 체계 구축을 하는 게 요지다.
지난 4월 세관과 관세행정과 관련이 있는 항공사 중간 간부직원들로 구성해 결성됐다.
이날 개최된 연구모임에서 참석자들은 감시분야의 관련법규 연구, 감시제도 개선안 발굴을 하고 관련규정과 현실의 괴리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실 있는 감시업무 내규를 제정하고자 열띤 연구 및 토론을 진행했다.
한선희 김포세관장은 "항공사 등과 소통해 더욱 선진화된 행정절차를 마련하고 공항 감시분야에 위법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