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화, 세계요리로 고객만족도 높이는 '카우카우'
과거에 비해 업종과 창업아이템이 다양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창업자 열에 여덟 아홉은 음식점과 주점 등 외식서비스 업종으로 몰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점창업은 초기 투자비용을 감수하는 대신 보다 높은 수익성을 목표로 하는 창업자들이 몰리는 업종이다.
예나 지금이나 술 없이 못사는 나라, 대한민국에서 주점은 여전히 매력적인 사업임에 틀림 없다. 일반 음식점이나 여타 서비스업종에 비해 고정비가 많이 들고, 운영면에서 다소 까다롭고 어려운 점은 있으나 안정적인 고매출 메리트는 이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수익적인 메리트가 큰 만큼 주점창업은 업종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레드오션 아이템이다. 더욱이 소비자들의 음주문화와 트렌드의 변화로 이제 주점도 술만 팔아서는 돈을 벌 수 없는 상황이다. 술 자체가 아닌 다양한 문화를 향유 하고자 하는 소비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특색 있는 경쟁력이 필요하다.
전세계 다양한 세계맥주를 취급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주점 '카우카우'는 21세기 소비자들을 만족 시키기 위한 결정적 요소를 "맛"으로 정의한다. 세련된 인테리어 컨셉이나 홍보마케팅 전략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안주메뉴의 맛과 품질이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는 것.
카우카우를 운영 중인 ㈜다원의 김지웅 이사는 "20세기에는 주로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저가주점이 호황을 누렸으나, 소득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보다 고급화된 주점을 선호하게 되었다"며 "단순히 술을 마시는 행위가 아닌, 즐거움을 찾는 음주문화가 보편화 되면서 안주 요리에 대한 개념 역시 달라졌다"고 말한다.
세계맥주, 세계요리 전문점이라는 브랜드의 타이틀을 내걸고 있는 프랜차이즈주점 카우카우는 전문 인력과 관련 인프라를 통해 맛과 품질 비주얼까지 우수한 메뉴를 개발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수십 가지 독창적인 레시피를 바탕으로 매 시즌마다 새로운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한편, 가맹점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카우카우는 전문 조리바이저와 수퍼바이저를 가맹점에 수시로 파견해 요리의 품질 및 서비스 관리를 지원 하고 있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로 구성된 메뉴평가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관점에서의 맛과 품질,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와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신메뉴 개발 및 전국 모든 가맹점의 서비스 가이드로 활용된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킨다는 이 브랜드의 전략은 전국 가맹점들의 고매출로 확인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