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90원 오른 1161.70원
코스피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820선으로 밀려났다. 25일 코스피는 22.01포인트(1.19%) 내린 1825.38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 중 코스피는 1810선까지 내려서기도 하는 등 프로그램의 순매도세와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매물을 내놓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496억원, 139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4984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와 유럽중앙은행의 대출완화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프로그램매도세는 2331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이 상승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SK이노베이션, NHN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4.2% 하락세를 기록했고,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3% 상승세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전기전자주들은 외국인의 매도세에 2~4% 하락했다.
LG화학, 금호석유, OCI등 화학·정유주들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락앤락이 2분기에도 중국사업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4.3% 상승했고, 동아제약은 신제품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3.1%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신작게임 출시에 따른 기대감에 힘입어 3.9% 뛰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869만주와 4조 782억원을 기록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307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4종목을 포함해 497 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75포인트(0.15%) 내린 484.44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개인(122억원)과 기관(78억원)은 동반 순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198억원)은 홀로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화학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다음, 서울반도체, CJ오쇼핑, 안랩, 에스엠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 E&M,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위메이드, 젬백스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휴비츠가 스마트기기 보급에 따른 시력저하로 안경 착용률의 확대가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5.4% 상승했고, 실리콘웍스는 뉴아이패드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2.8% 올랐다.
평화정공은 세계적 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정부의 사업 지원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7% 뛰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5종목을 포함해 385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42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0원 오른 1161.7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