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새희망홀씨’대출금리 인하와 더불어 저신용·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 신용대출 상품 출시 등 서민금융 지원 강화에 나선다.
국민은행은 우선 23일 이후 신규대출 신청분부터 'KB새희망홀씨' 대출금리를 1.0%p 인하한다.
서민금융 지원 확대 및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향후 효과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23일부터 현행 연12.0% ~ 연14.0% 수준의 대출금리를 연11.0% ~ 연13.0% 수준으로 1.0%p 인하키로 한 것. 성실상환 고객에 대해 적용하는 매 3개월 단위 0.2%p 금리 할인도 계속 유지 된다.
또 은행과 제2금융권과의 소위 '금리단층' 현상을 해소하고 긴급 생활안정자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저신용·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신용 대출인 '행복드림론2' 출시도 준비중이다.
대출금액은 최대 5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새희망홀씨 및 연체금리 수준을 감안해 연15% 수준이고, 성실상환 고객에 대하여는 매 3개월 마다 0.2%p의 금리할인도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민은행은 금융정보가 취약한 서민들에게 서민금융상품과 각종 서민금융제도를 안내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상담이 많은 지역의 영업점 내에 '서민금융전담창구'를 신설해 서민 금융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