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속한 학교법인 한양학원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서울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에 투입, 내달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학교법인 한양학원 관계자는 “현재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신고성실도 하위업체에 해당되어 세무조사를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한양학원은 한양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한양공고, 한양중 및 한양초등학교 등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분야에 걸친 교육을 지원하는 사학재단이다.
또 한양대학교의료원은 72년 의과대학 부속병원 설립을 시작으로 서울병원, 구리병원, 류마티스병원, 국제병원 등이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08년에도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바 있어 사학재단 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