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50원 내린 1146.10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하며 1790선을 회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4.49포인트(0.25%) 내린 1793.9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스페인 지방정부가 구제금융을 요청했다는 소식과 그리스에 대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이 중단 될 수 있다는 소식에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를 보였지만 장 중 매도우위로 돌아서며 약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반복했다. 하지만 장 막판 중국 제조업지수 상승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며 소폭 상승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발 위기가 악재로 작용, 하락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0억원, 15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0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수세는 702억원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제조업 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LG화학,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NHN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1% 가까이 오름세를 기록했고, 오리온은 중국 내수 수혜주로 이익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5.0% 상승했다.
KT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5.1% 상승했고, SK텔레콤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6.1% 오름세를 기록하는 등 통신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CJ대한통운은 하반기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5.1% 상승했고, CJ제일제당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3% 상승세를 기록했다.
웅진홀딩스는 KTB PE부문이 웅진코웨이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승반전하며 3.5% 상승세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 807주와 4조 0749억원을 기록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275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540 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3.96포인트(0.84%) 내린 468.28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외국인(93억원)이 홀로 순매도세를 보였고, 개인(8억원)과 기관(118억원)이 동반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종이목재,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다음, 동서 등이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안랩,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에스엠, 포스코ICT, SK브로드밴드, CJ E&M, 젬백스, 포스코켐텍, 위메이드 등은 떨어졌다.
네오위즈인터넷과 컴투스 등 모바일 게임주들은 신작 게임 기대감과 2분기 실적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다음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하며 5.3% 오름세를 기록했고, 루멘스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4.6% 상승세를 기록했다.
마크로젠은 2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3.2%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31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634개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0원 내린 1146.1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