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대안모임-지구가 편안히 잠드는 밤' 결성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을 비롯한 몇몇 의원들이 함께 자신들이 쓴 전기요금을 공개하기로 했다.
최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을 통해 '에너지 대안모임-지구가 편안히 잠드는 밤'을 결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모임 소속 의원들은 한달 뒤, 자신들이 얼마나 전기를 아껴썼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한 전기요금을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모임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1+1' 범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기요금체계 정비, 과다한 전력 소비를 유발하는 시설에 대한 기준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현재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범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대안을 논의해 입법과 예산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모임에는 민병두, 김광진, 김기식, 박수현, 박완주, 유은혜, 이원욱, 이찬열, 최민희 의원이 참여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자신이 사용한 3개월치 전기요금을 공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