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부터 예정된 유로존과 미국의 다양한 이벤트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전망이다.
유로존 이벤트는 ECB(유럽중앙은행)통화정책 회의(9월 6일), 재무장관회의(9월 14일) 등이 예정돼 있으며, 특히 ECB의 유로존 국채매입 실행 여부와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연준에 관심을 귀울여야 한다.
27일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는 "31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예정돼있다"며 "하지만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QE3(3차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었기 때문.
그는 "28일에는 미국 케이스 쉴러 지수가 발표될 예정인데 이 지수는 시장의 컨센서스(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은 해외 이벤트 결과를 기다리며 '소강상태를 보인다'는 진단이다.
전 대표는 "특히 외국인의 매도 움직임이 지속될 경우 어느 정도의 하락도 예상되므로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며 "보다 긴 호흡을 갖고 시장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굿세이닷컴이 선정한 40여개 증권사 지점장들이 복수추천한 종목은 코니아이, 미래산업, 호텔신라, 고려아연, 한국카본 등이다.
지난주 이 업체가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 수익률은 마크로젠(23.35%)이 차지했다. 그 외 슈프리마(12.42%), 메디포스트(11.19%), KG이니시스(10.13%), 에스맥(1.31%) 등도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