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처음 실시된 국세가족 문예전 현장을 방문한 이현동 국세청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한 입상자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2만명 조직원을 자랑하는 국세청은 많은 인원만큼이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인물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문학에 특출 난 재주를 가진 인물들이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요.
이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장(場)이 마련된다고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국세청이 국세가족 문예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전언입니다.
이번 국세가족 문예전은 문학분야(시·시조, 수필, 단편소설)와 미술분야(서예, 회화, 사진)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고 합니다.
오는 10월22일부터 31일까지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로부터 작품을 접수받은 뒤 엄정한 심사를 거친 후 오는 11월 초순, 입상자 및 입상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상품도 증정이 되고, 작품 전시회도 11월 중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학과 예술을 사랑하는 국세공무원들에게 평소 숨겨 왔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처음 실시된 국세가족 문예전에는 총 513점(문학 304점, 미술 211점)의 작품이 출품,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출품된 작품들을 심사한 심사위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정도의 수준을 자랑하는 작품들도 많았다는 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