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yle="FLOAT: none; CLEAR: none" />
이현동 국세청장은 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바트무르 몽골 국세청장과 제10차 한·몽골 국세청장 회의를 갖고, 양국 주요 세정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몽골 양국은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번갈아 가며 개최해 오고 있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정운영 동향을 소개하고, 중장기 세정 발전 계획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국세청장은 몽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세무애로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몽골 세무당국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은 중국, 러시아, 캐나다, 미국 등에 이어 몽골의 5대 교역상대국으로 지난해 무역규모는 총 4억1000만 달러이며 몽골에 진출한 우리기업 수는 399개, 투자금액은 총 2억6000만 달러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양국은 내년도 11차 국세청장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