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아프리카에 사랑의 끈 잇기를 계속해 가고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는 지난해 남아공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지역에 IT의 빛을 비추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T솔루션사업부 남성우 부사장은 10일 오후 수원 사업장에서 나이지리아의 에키티 주정부와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엔지니어링 아카데미'는 삼성전자 아프리카 총괄이 아프리카 지역의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젊은이들에게 IT 기술을 전파하고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파견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남아공을 시작으로 올해 케냐,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 개설한데 이어, 2013년 초 에키티 주에 개설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해 에키티 州 산하 교육 기관에 태양열로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한 '솔라셀 넷북 NC 215S'을 3년간 10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IT·교육 환경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엔지니어링 아카데미 개설 MOU 이외에도 스마트PC, 교육용 넷북, 교육용 어플리케이션과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남성우 부사장은 "삼성 노트북과 자체 개발한 교육용 솔루션 공급을 통해 성장 국가의 소비자들이 최첨단 IT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