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문세영)은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 위문했다.
26일 세관에 따르면 추석을 5일 앞둔 지난 25일 제주시 애월읍과 구좌읍에 위치한 창암 재활원과 세화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성인용 기저귀와 화장지 등 생필품, 햇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제주 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중 일부를 추자도에 거주하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
제주세관은 지난 9월 초 추자 굴비, 고등어, 용과 등 제주지역 명품 특산품을 생산자 단체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전국 관세청 소속 직원들에게 제공하여 그 수익금으로 격려금 및 위문품을 마련했다.
제주세관 관계자는 "제주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600만원을 총 5회에 걸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특산물 홍보는 물론 관내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