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선대위 내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에 이정우 경북대 교수를 임명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4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미래캠프 산하 경제민주화위원회에 참여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낸 이 교수를 비롯, 11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진 대변인에 따르면 이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로 경제민주화와 서민경제보호를 주장하고 실천한 이유로 선임됐다.
또한 이날 선임된 위원들 역시 재벌개혁과 중소기업 및 골목상권 보호, 서민금융지원 사회적 경제 활성화, 노동의 민주화 등 경제민주화의 다양한 분야해서 활동한 인물들이다.
위원으로는 ▲김재현 건국대학교 교수 ▲김진방 전 참여연대 시민경제위원장 ▲김현미 의원 ▲박수근 한양대 교수 ▲박태주 한국 기술교육대학 교수, ▲오성한 변호사 ▲이건범 한신대 교수 ▲이의영 군산대 교수 ▲임태영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인하대 장세진 교수 ▲제윤경 에듀머니 대표 ▲홍장표 부경대 교수 ▲홍종학 의원 등이 임명됐다.
진 대변인은 "이날 인선으로 미래캠프 중 5개의 위원회 중 3개 위원회가 구성됐다"며 "남아있는 일자리혁명위원회, 새로운정치위원회는 조금 더 시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