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산정책처(처장 주영진)가 설립 9주년을 맞아 예산정책처의 의정활동 지원역량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17일 국회예산정책처는 '설립 9주년 기념 해외 재정전문가 초청 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국회의정관 105호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재정전문가로 필립 조이스(Philip G.Joyce) 메릴랜드대 교수가 참석해 '미국 의회예산과정에서 CBO(美 의회예산처)의 역할과 NABO(韓 국회예산정책처)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하며, 이후 심도 있는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홍형선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정문종 국회예산정책처 행정예산분석과장, 김건오 국회입법조사처 정치의회팀장이 참석하며 필립 조이스 교수의 주제발표 후 토론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국회예산정책처 관계자는 "예산정책처 설립 9주년을 맞아 미국 의회예산처의 동향을 파악하고 상호 정보공유를 통해 예산정책처의 의정활동 지원역량이 발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제 발표를 하게 될 미국 메릴랜드대 필립 조이스 교수는 미 의회예산처와 일리노이 주 예산국 등 재정전문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미국의회예산처'(The Congressional Budget Office)의 저자인 재정전문가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