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승진 비율 20% 안팎, 11월 중순 명단 확정
내달 중 예정되어 있는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4급) 승진인사의 개괄적 윤곽이 공개됐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목인 승진규모는 지난 5월 단행된 복수직 서기관 승진인사와 같은 30명 내외(기술직 1명 포함)로 결정이 됐다. 승진인사 발표시기는 11월 중순.
국세청은 29일 11월 중 단행할 복수직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한 기준 및 일정을 내부인트라넷을 통해 공개했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 상반기 승진인사에 적용했던 기준을 그대로 준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별 업무난이도, 근무여건, 승진소요년수 등을 고려해 청별 승진인원을 차등 배분한다는 계획. 지난 5월, 인사에서는 본청 17명, 서울국세청 6명, 중부국세청 3명, 부산국세청 2명, 광주·대전·대구국세청 각 1명 등 승진자가 배출됐다.
특별승진은 승진인원의 20% 내외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6명의 젊고 유능한 사무관급 직원들이 특별승진을 통해 빠른 승진가도를 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