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대사관 "ING공대위에 대사면담 응했을 뿐"-조세일보모바일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 측에서 ING생명 파업에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적극 해명을 하고 나섰다.

2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조세일보에서 지난달 24일 보도한 'ING생명 파업, 네델란드 대사 중재로 새국면?'이라는 기사와 관련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 측의 요청을 받아 정정자료를 보내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ING생명 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퐁 멩크펠드 대사가 ING생명의 장기파업 사태와 관련해 면담을 한 것은 공대위 측에서 대사면담을 요청해 와 이를 대사관이 응한 것이다.

네델란드 대사관 측에서 ING생명의 파업사태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며 관계자들을 불러들인 것이 아니라는 해명이다.

또 대사관 측은 "면담에서 ING공대위는 대사에게 ING 사측의 불법행위를 설명하였고 대사는 불법행위가 있었다면 놀라울 일일 것이라는 반응을 했을 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네델란드 대사관 "ING공대위에 대사면담 응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