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일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직원조회를 실시했다.
7일 서울국세청에 따르면 조 청장은 조회에서 그동안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정신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희생정신을 갖고 납세자와 국가를 위해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조회후에는 서울국세청 음악동호회원들이 마련한 작은 음악회가 이어졌다.
서울국세청 음악동호회 회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실력을 닦은 플루트, 색소폰, 클라리넷 연주 및 판소리 공연 등을 선보여 직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서울국세청 관계자는 "서울국세청 음악동호회에서 마련한 작은 음악회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업무에서 벗어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휴식을 선사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세청이 업무강도가 높은 곳인 만큼 직원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다"며 "직원들 스트레스 해소와 기살리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