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사회공헌위원회는 21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선물사 등이 함께하는 금융투자업계 공동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했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김장철을 맞아 이웃들에게 금융투자업계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KDB대우증권, 대신증권, 우리자산운용 등 37개 금융투자회사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총 1만4000Kg의 김치를 담궈 초록어린이재단 소속 50여곳의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했다.
박종수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김치 페어 행사는 많은 금융투자회사들이 기업의 사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업계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라며 "이 행사가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랑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비롯해 금융투자업계는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약 한 달 여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릴레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