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고순동)는 지식경제부가 개최한 ‘제13회 SW산업인의 날’기념식에서 글로벌SW공모대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인 삼성SDS의 모바일데스크 MDM v3.2는 스마트폰 분실 시 원격으로 단말을 제어하며 출입시스템과 연계해 기업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솔루션으로 이미 40여개 기업에서 검증된 안정성을 받은바 있다.
삼성SDS는 스마트폰 필수 보안 기술인 MDM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2010년부터 MDM솔루션을 개발하고 지난 5월 스페인 최대IT서비스기업인 Indra Sistemas사와 Mobiledesk MDM솔루션 공급을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삼성전자 Galaxy 시리즈에 이 회사가 개발한 통합 보안 통신 솔루션과 삼성SDS의 Mobiledesk MDM솔루션을 함께 묶어 시장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Indra Sistemas사는 남유럽, 남미 등 스페인어권에서 강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어 이들 지역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삼성SDS는 기대하고 있다.
또 삼성SDS는 지난 5월 중국 Smartdot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Mobiledesk SEMP기반의 모바일 그룹웨어를 공동 개발하여 중국 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장 공략 및 기업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홍혜진 상무는 "삼성SDS는 2008년부터 모바일 사업을 시작했고 처음부터 해외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 및 모바일 솔루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중국 모바일 시장은 물론 전세계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