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으로는 올해 두 번째로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SBI액시즈가 한국인 IR 전담 직원 채용 및 한국어 IR 홈페이지(www.axes-group.co.jp/ir/kr) 오픈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본 전자지급결제(PG·Payment Gateway) 전문기업인 SBI액시즈는 한국어와 일본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한국인 IR 전담 직원을 채용해 내달 17일 코스닥 상장 시점에 맞춰 한국 투자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IR 홈페이지의 경우 한국 투자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일본 전자지급결제 시장현황과 함께 SBI액시즈의 사업현황 및 경쟁력, 향후 비전 등이 설명돼 있다.
SBI액시즈 이노우에 신야 대표는 "해외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 투자자들과의 원활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인 IR 전담직원 및 한국어 전용 IR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상장 이후에도 한국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I액시즈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결과 176.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도 공모 예정가(3000원~3600원)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