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풍기 아줌마 <사진: MBC>
선풍기 아줌마 한혜경 씨(51)의 최근 모습이 전파를 탄다.
다음달 1일 오전 8시45분 방송되는 MBC '사람이다Q'에서는 4년 동안 자취를 감춰왔던 '선풍기 아줌마'의 근황을 공개한다.
한혜경 씨는 2004년 불법 성형수술로 일반인보다 3배 이상 커진 얼굴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집중시켰던 인물. 당시 그녀의 사연이 알려진 후 여러 차례 재수술을 받고 취직도 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29일 제작진이 전하는 한 씨의 근황은 옛날보다 더 충격적이다. 눈 아래 피부가 쳐져 아예 눈이 감기지 않는 상태이며 입 아래 근육이 굳어 입을 벌리기도 어렵다는 것.
환청이 다시 시작돼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정신병원 입퇴원을 수차례 반복했다고 한다. 실직 상태로 지낸 지 1년 10개월. 현재 생계는 정부에서 나오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충당하고 있다.
한편 한 씨는 새 직장을 구하기 위해 스무 번째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