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0일 “다음 대통령에게 시급한 과제가 국민 민생을 살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국정 운영 패러다임을 국민중심으로 바꾸고 중산층 복원 정책을 제1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토론 기조연설에서 “급변하는 국내외의 도전을 이겨내고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마음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고 그 바탕에서 책임 있는 리더십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렇게 추운 겨울 날 고생하는 장병들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 자식을 군대 보내놓고 어머니들 가슴 졸이면서 생각할 것”이라며 “저도 마음 졸이면서 국민의 삶이 어렵고 경제 어려워 마음 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급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에 동시 주요국들의 지도자들이 거의 교체되고 있다”며 “중산층 비중을 70%로 올리고 ‘중산층 재건 프로젝트’를 즉각 실현할 것이다. 국민의 꿈을 실현 시켜드리고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 그 길에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