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SM5 플래티넘
르노삼성의 야심작 뉴SM5 플래티넘이 출시된지 한달만에 중고차가 되어 매물로 나왔다.
11일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따르면 매물로 등록된 뉴SM5 플래티넘은 LE등급 모델로 썬루프 등의 옵션가가 포함된 2725만원 상당의 신차가에서 150만원가량 감가된 중고차가격 257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시를 알린 지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등장한 이 중고차는 일명 임판급 차량이라고 할 수 있다.
뉴SM5 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긴 하지만 많이 변했다라는 소문처럼 외관상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부드럽던 헤드램프는 강인한 인상으로 변했으며, 뒷모습은 테일램프에 크롬 라운딩을 추가해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SM5는 지난달 국내에서 총 3383대(뉴SM5 플래티넘 2116대, 기존 SM5 1267대)가 팔려 올들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24.8% 늘어난 것으로 뉴SM5 플래티넘이 르노삼성의 구원투수 역할을 한 셈이다.
10일에 등록된 이 차량의 주행거리는 21km에 불과하며 고가의 썬루프를 갖춘 차량. 뉴SM5 플래티넘이 짧은 기일내에 150만원 상당 감가된 중고차가 된 이유는 주인의 변심으로 인한 가능성이 가장 커보인다.
카즈 판매담당은 “신차발표 이후 3개월내 중고차시장에서 발견되고 있는 차는 대부분 고객변심으로 유입된 차량"이라며 "이번에 등록된 뉴SM5 플래티넘의 경우 임판급 중고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