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2일 제23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감사기준의 국제적 정합성 제고 및 감사보고서 신뢰성 강화를 위해 국제감사기준(Clarified ISA)을 반영한 회계감사기준 전면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된 회계감사기준은 중·소형회계법인의 실무상 준비기간을 고려해 2014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된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Q&A로 정리했다.
■ 개정 회계감사기준 2013년에 조기적용이 가능한가?
☞ 회계법인 및 정보이용자의 이해의 혼란을 방지하고 비교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년 12월 3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회계감사부터 일괄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 국제감사기준(Clarified ISA)에 대한 다른 나라의 도입현황은?
☞ 2012년 2월 국제회계사연맹(IFAC)이 발표한 국제감사기준 도입현황에 따르면 72개 국가(영국, 스웨덴, 벨기에, 호주 등)가 기 도입 했고 일본을 포함한 6개 국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 개정 회계감사기준을 공표 후 1년 후에 시행하는 사유는?
☞ 중·소형회계법인의 감사프로그램 수정, 실무자의 교육 등 충분한 준비기간 부여를 위함이다. 시행시기를 1년 늦춰 2013년 12월 31일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 개정 회계감사기준은 2013년도 공인회계사 시험에 출제하나?
☞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는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시험에는 개정 회계감사기준은 출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를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안내한 바 있다. 보통 회계감사기준과 관련된 문제는 시험일 전일까지 시행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국제감사기준(Clarified ISA)은 기존 회계감사기준 대비 내용이 크게 변동돼 시험준비에 상당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개정 회계감사기준 도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이유는?
새로운 국제감사기준(Clarified ISA) 도입을 위해 2008년 국제감사기준 도입 TF를 구성했다. 이후 기준서 번역, 사례조사, 의견수렴, 국내법 및 환경과 상충되는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회계제도심의위원회의 수차례 심의와 ISA 600(연결 감사인의 책임 일원화) 시행관련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수렴 등 제반 절차를 거쳤기 때문이다.
■ 개정 회계감사기준 전문 및 자세한 개정내용을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 개정 회계감사기준서 33개와 부칙과 보칙, 회계감사기준의 주요 개정내용은 금융감독원 회계포탈이나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포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금융감독원 회계포탈(https://acct.fss.or.kr/fss/acc/main.jsp)-[자료마당/기타회계자료]
▫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포탈(https://www.kicpa.or.kr/audit/home/main.jsp)-[감사인증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