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이 무인 자동차 운행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볼보트럭은 유럽연합위원회의 대표자들과 미국, 일본, 유럽의 교통기술 전문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사의 도로 주행 시험장에서 차별화된 로드 트레인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볼보의 로드 트레인 시스템은 무선 기술을 통해 호송대 역할을 하는 선두차량의 운전자가 직접 운전을 하고 뒤따르는 4~5대의 후행 차량들은 마치 기차처럼 선행 차량의 주행 정보를 받아 셀프 드라이빙 방식으로 운행된다.
이번 시연에서 볼보트럭은 자사의 트럭이 선두에 서서 또 다른 볼보트럭 1대와 3대의 승용차가 일정한 거리로 무인 운행될 수 있도록 리드하면서 도로상에서 로드 트레인 시스템을 운영하는 시연을 펼쳤다.
로드 트레인 시스템은 한 명의 프로 운전자가 여러 명의 운전자들을 대신하면서 업무 효율성은 물론 안전성, 연료 효율성이 높아지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임으로써 환경까지 고려한 다방면으로 유익한 시스템이라고 볼보트럭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