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따개 방식으로 손베임사고로 부터 소비자 안전을 높인 '사조참치 안심따개'제품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손 베일 걱정 없는 ‘사조참치 안심따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참치 캔 제품 중에서 유일하게 안심따개(이지 필)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이 제품은 출시 6개월만에 310만캔,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기존의 알루미늄 캔 방식인 ‘사조로하이 살코기 참치’의 작년 매출(180억원) 1/3수준까지 따라잡은 것이다.
이는 안심따개 제품이 참치캔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요 소비층인 30~40대의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이 안심하고 구입하는 경향이 크다고 사조해표 측은 전했다.
또한 손을 베이는 사고의 두려움을 가진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았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소비자보호원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식료품캔 위해사례는 729건으로 2010년 241건, 2011년 286건, 2012년 9월까지 20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품목을 확인할 수 있었던 사례 420건 중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은 참치캔(336건)으로 전체의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조참치 안심따개는 기존제품이 강철로 만든 뚜껑을 따는 방식이었다면 안심따개는 알루미늄을 증착해 만든 호일을 벗겨내는 방식이다.(사진) 뚜껑이 얇아진 만큼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50%로 가볍다.
또한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 프리미엄 참치캔은 올해 캔 관련 국제 대회에서 2회 연속 각 부문 최고상을 휩쓸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안심따개 제품으로 참치캔 시장에도 소비자 안전을 생각하는 새로운 트랜드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을 생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