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휴가 내역 공개 <사진: 비 트위터>
'비 휴가 내역 공개'
비 휴가 내역 공개가 화제다.
지난 2일 국방부는 비의 휴가 내역을 공개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연예병사로 근무한 국방홍보지원단 소속 상병 정지훈은 300일 동안 포상휴가 17일, 외박 10일, 외출 44일 등 총 71일을 사용, 연예병사로 복무하는 동안 나흘에 한 번꼴로 외박, 휴가를 나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방부가 공개한 비 휴가 내역에 일부 누리꾼들은 과도한 특혜가 아니냐는 질타를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홍보지원대는 일반 부대와 달리 공연 준비와 지방공연이 많아 외박이 많을 수 밖에 없다"며 "국방부에는 녹음이나 공연, 안무 연습을 위한 시설이 없어 강남의 연습실을 밤새 대여해 사용하다 보니 부대 밖에서 활동한 기록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가 '위문열차' 공연, 여수 엑스포 지원, 강한전사 선발 등 근무성적 우수로 휴가와 외박을 받은 것"이라며 "외박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했거나 복무규정 위반 사실 등이 확인되면 징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 휴가 내역 공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특혜 아니냐", "휴가가 이렇게 많을 수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