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또 분기실적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연매출 200조원과 영업이익 29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8일 잠정 집계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52조1800억 원보다 7.32% 증가한 56조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누적 201조500억 원을 달성 최초로 200조원을 초과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47조3000억원 대비 18.39%나 대폭 증가한 수치로 연간누적 매출도 전년 동기(165조원)에 비해 21.85%나 늘어나는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 또한 8조8000억원을 달성 전분기 8조600억원에 비해 9.18%가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 보다 높은 영업이익 신장률을 보였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29조100억원을 달성, 올해는 영업이익 30조원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도 동 분기 4조6600억원에 비해 88.84%나 극적으로 증가했으며 연간기준으로도 85.84%나 증가하는 믿을 수 없는 신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한다. 증권정보제공업체인 에프앤 가이드의 최종 전망치는 8조2273억원으로 발표된 영업이익8조8000억원에 근접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은 잠정치로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S,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시리즈 등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의 선전이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