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이 설 명절을 맞이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에 나선다.
25일 세관에 따르면 제수용품·생필품 및 수출용 원자재 등 수입물품의 신속한 통관 및 수출화물의 적기선적을 위해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수출입업체 특별지원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특별 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특별지원기간 중에는 공휴일·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상시 수출입통관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고, 수출화물은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해 적기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출입업체의 설 명절 자금수요에 따른 환급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2일 동안 근무시간을 20시까지 연장, 일과시간 이후에도 환급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이 기간 동안 세관은 전산으로 신청된 환급건은 신청당일 지급하며 서류제출이 필요한 신청건도 체납업체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환급금을 먼저 지급한 후 설 연휴 이후에 심사하는 선지급 후심사 체제로 전환하여 운영한다.
광주세관 관계자는 "수출입업체․관세사․보세운송업자 등 관련업체와 비상 연락체제를 구축해 특별지원기간중 수출입업체의 통관애로 발생시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