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18일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자 내부고지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 이태연 준법감시인은 “불건전 영업 관행, 부정비리 등에 관한 제보를 통해 적절한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 실천을 하고자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특히 이번 시스템은 제보자의 신분 노출에 따른 우려를 해결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제보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18일부터 QR코드가 있는 스티커와 익명제보 시스템 방법이 담긴 클린 명함을 전 직원에게 배부하여 언제 어디서나 용이하게 제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구성원들은 PC로 지정된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는 QR코드를 찍어 나타나는 제보창에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제보 내용은 준법감시인과 컴플라이언스팀장만 볼 수 있으며, 이들이 확인과 조치 등 후속조치를 하게 된다. 단, 제보인의 신원 추적은 시스템상 절대 불가능하다.
이태연 준법감시인은 “자발적 윤리경영 실천과 리스크 사전 감지를 통해 손실을 예방하고 고객 중심의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