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0일 오후 소비자 보호 심의 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은행 여신 거래 약관 개정을 비롯해 자동차 할부 금융, 연금 저축의 수수료 인하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도 개선 사항은 앞서 금감원이 추진 중인 내용들로 이날 소비자 보호 심의위는 현재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상의했다.
소비자 보호 심의위는 또 저축은행 예금자 및 대출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약관 등을 일괄 정비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다음 달 발표한다.
아울러 시민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금융 소비자에 불리한 관행들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앞으로 소비자 보호 심의위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검사 담당 부서에 즉시 통보된 뒤 제도 개선 등이 검토될 예정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