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상장기업회계감독위원회(PCAOB)가 감사기준 개정과 관련 관계기관의 의견을 다시 청취하기로 결정했다.
회계전문 보도매체인 저널오브어카운턴시에 따르면 PCAOB가 회계기준 재개정과 관련 관련자들의 의견을 다시 청취하기 위해 8일(현지시간) 회의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PCAOB의 제이 핸슨 위원은 지난해 2월말 1차 제시된 관계자들의 의견을 다시 들어보기 위해 2번째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계자들이 제안하는 내용들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PCAOB가 제출한 개정안은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증권 브로커와 딜러들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브로커와 딜러의 윤리와 독립성을 필요충분조건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PCAOB의 브로커와 딜러 등록, 철회 및 이들에 대한 연례감사 및 보고서 발행과 이에 관련된 양식의 변경 등에 관해 공공기업의 감사보고서와 형식을 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에 의견이 제시된 기준과 개정안은 회사의 재무제표의 왜곡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과 관련, 감사자가 수행해야할 의무사항의 변경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PCAOB는 그러한 사항들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거래를 포함해 관련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