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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고 죽인 곰이…헉! 멸종위기 동물

조세일보 / 백성원 전문위원 | 2013.05.28 16:34

 

갈색곰

◆…사진:유튜브

보스니아의 한 목동이 자신을 공격한 갈색곰과 싸워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곰이 보호종이라는 이유로 경찰 조사를 받아야할 처지에 처했다.

보스니아의 BN TV는 “보스니아 남부 보르자끄 산기슭에서 자신의 양떼를 지키던 브라조 그르코비치가 갈색곰과 맨손으로 싸워 곰을 죽이는 괴력을 발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8세의 양치기 목동인 그는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 접경의 포카 근처 산악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곰이 등 뒤에서 발톱을 세우고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을 해 도끼를 던졌으나 맞지 않았다”면서 “도끼가 빗나가자 곰이 더욱 성나 날뛰며 마구 공격을 해 왔다”고 말했다.

병원 의료진에게 “그것은 너무나 위험하고 힘든 싸움으로 살아난 나는 너무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곰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 곰의 목을 잡고 발을 걸어 넘어 뜨려 목을 졸라 죽였다”고 전했다.

또한 곰이 힘이 다 빠질 때까지 왼쪽 팔과 다리 등을 세 번이나 물었다면서 어떻게 곰을 죽였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르코비치가 죽인 갈색 곰은 보스니아를 통 털어 400에서 1200마리밖에 없는 유럽의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까닭에 치료가 끝나면 경찰 조사를 받아야할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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