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근황, "피곤해서 코피.. 피부도 갈라져요"

지구 근황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구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회원명 '지구'의 페이스북 화면을 갈무리한 것으로 의인화한 지구의 입장에서 근황을 알리고 있다.

피곤해서 코피가 나고(화산 폭발) 피부가 갈라지며(가뭄) 머리숱이 없어진다(산불)는 표현은 자연재해와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로 읽힌다.

또한 지구본은 '나의 피규어'이며 인공위성은 '언제나 나를 따라다닌다'는 등 설명도 재치가 넘친다.

'지구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환경 오염 때문에 많이 아플 듯", "지구 근황, 아이디어가 대박", "비유가 딱 맞아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