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어업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정부의 보증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농·어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의 보증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올해 5월 농신보 보증 잔액은 약 8조9000억원. 주로 농어가 개인과 생산에 중점적으로 보증이 이뤄진다.
그동안 농신보는 농가나 어가의 생산을 지원해왔으나 앞으로는 이를 법인과 가공·유통 분야로 확대한다.
또 보증 방식 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출을 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또 농·어업 분야의 청년 창업을 지원하면서 우대 보증 및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보증료율 인하와 신용조사 간이 적용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어업 분야의 후계 경영인을 육성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의 우대 보증도 검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