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29일 업체의 물류경쟁력 강화 및 투명한 관세행정 구현을 위해 민간·물류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세구역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세구역 특허심사위원회는 보세창고 및 보세공장 특허(갱신)신청시 운영인의 자격요건 심사와 보세화물관리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세행정 목적에 부합여부를 심의하는 제도이다.
이날 개최된 특허심사위원회에서는 민간 물류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 현장실사단의 시설 및 장비요건 등에 대한 현장 확인 결과를 토대로 심사, 자가용보세창고 및 영업용보세창고 신규특허 각각 1개, 영업용보세창고 7개 업체의 특허(갱신)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부산항에 최초로 과일전용 영업용 냉장 보세창고가 신규로 특허를 받았으며 양산지역에 외국인투자기업의 자가용 보세창고를 신규특허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 물류비용 절감등을 통해 해당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세구역 특허심사위원회 제도를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물류 촉진 및 경제활성화 지원을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