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사진: tvN '응답하라 1994'>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배우 김성균의 통장 프러포즈가 화제다.
2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삼천포(김성균 분)가 윤진(도희 분)에게 통장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삼천포의 행동으로 윤진이 서운함을 느끼던 상황에 김성균은 윤진의 방을 찾았다.
김성균은 윤진에게 "너한테 줄 것이 있다. 원래 좀 더 있다 주려고 했는데 오늘 줘야겠다. 눈 감고 손 내밀어 봐"라고 말하며 통장 세 개를 내밀었다.
김성균은 "내가 너 억수로 좋아하는 거 아냐. 너한테 멋지게 프러포즈하고 싶은데 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생겨먹을 걸 어쩌겠느냐. 네가 이해 좀 해줘라"라며 "하나는 주택 청약, 하나는 적금, 하나는 결혼식 통장이다. 아직 만기가 안 됐다. 이 통장 만기 다 되면 그때 너한테 프러포즈할게. 그때까지 좀 참아줘"라고 고백했고, 윤진은 말없이 삼천포를 안으며 그의 고백을 받았다.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를 접한 누리꾼들은 "멋있다",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남자답네",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